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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Date
2017-10-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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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반도체 솔루션 스타트업 지엠케이(GMK)가 미국 반도체 전문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실리콘카탈리스트`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GMK는 미국 유수 반도체 기업의 각종 지원과 혁신기술 공동 발굴 등 다양한 협력모델에 참여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창업기업인 GMK가 최근 미국 반도체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실리콘카탈리스트` 지원기업으로 선정됐다. GMK는 내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있는 실리콘카탈리스트 입주센터에 현지 사무실을 낸다.

GMK는 2012년 문을 연 반도체 칩셋·솔루션 개발 스타트업으로 데이터와 전력을 단일선으로 동시에 전송하는 저전력 기반 칩셋 솔루션을 개발했다. 데이터와 전원이 동시에 필요한 경우, 별도 배터리 없이 한 개 케이블로 통합전송이 가능하다.

황진순 GMK 대표(오른쪽)와 유성민 GMK 부사장이 기념촬영했다.

<황진순 GMK 대표(오른쪽)와 유성민 GMK 부사장이 기념촬영했다.>

황진순 GMK 대표는 “칩셋 양산화와 B2B 프로모션이 큰 부담이었는 데 실리콘카탈리스트를 통해 이런 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자동차, 스마트팩토리 등 여러 분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스타트업, 미국 반도체 전문 인큐베이터 뚫었다
실리콘카탈리스트는 2014년 말 설립돼 반도체 솔루션 스타트업을 전문으로 육성하는 인큐베이터다. 반도체 솔루션 스타트업에 집중하는 인큐베이터는 미국에서도 실리콘카탈리스트가 유일하다. 이번에 선발된 GMK를 포함해 13개 스타트업이 실리콘카탈리스트에 속해 있다.

닉 캐플러 실리콘카탈리스트 파트너는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반도체 생태계는 투자 부족과 증가하는 개발비용으로 지난 10년 동안 침체됐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 중이며 한국 기업이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GMK사가 개발한 마스터칩 GNA101(왼쪽), 슬레이브칩 GNA102.

<GMK사가 개발한 마스터칩 GNA101(왼쪽), 슬레이브칩 GNA102.>

이 인큐베이터에는 세계 유수 반도체 기업이 참여 중이다. 텍사트인스투르먼트(Texas Instrument), 시놉시스, TSMC,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를 포함해 12개 반도체 솔루션 기업이 인-카인드(in-kind) 파트너로 참여 중이다.

이들 기업은 스타트업에 파운드리 웨이퍼, 테스트 장비, 전자설계자동화(EDA) 툴, 공정설계디자인키트(PDK) 툴 등 반도체 공정을 위한 전문 장비를 제공한다.

실리콘카탈리스트는 선발된 기업에 벤처캐피털, 전략적 투자자, 엔젤투자자와 연결 등을 지원한다.

국내 반도체 대기업의 한 관계자는 “실리콘카탈리스트는 반도체 영역에 집중된 유일한 인큐베이터 모델”이라며 “대형 기업이 참여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반도체 영역 투자자들과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실리콘카탈리스트 인-카인드 파트너 (자료 : 실리콘카탈리스트)>
실리콘카탈리스트 인-카인드 파트너 (자료 : 실리콘카탈리스트)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